전북특별자치도 고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고창읍성(모양성)입니다.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성곽으로,
약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지금까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우리나라 대표 읍성입니다.
고창읍성의 매력은 단순히 오래된 성을 보는 데 있지 않습니다. 돌로 쌓은 성벽 위를 천천히 걷다 보면
고창 들녘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대나무숲 사이에서는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답성놀이(성밟기) 문화가 살아 있어,
성곽을 걷는 행위 자체가 건강과 소원을 기원하는 특별한 체험이 됩니다.
약 1.7km의 성곽 둘레길은 한 바퀴 돌아보는 데 약 40분~1시간 정도 소요되며,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가족 여행객은 물론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입니다.
봄에는 푸른 숲과 꽃길, 여름에는 시원한 솔숲, 가을에는 단풍과 노을,
겨울에는 고즈넉한 성곽 풍경이 어우러져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고창의 대표 힐링 명소입니다.

1. 고창읍성(高敞邑城) — 조선시대의 숨결이 살아 있는 역사 산책 명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에 자리한 고창읍성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대표적인 읍성으로,
일명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불립니다.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한 군사적 목적과 고을 주민들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함께 했던 성곽으로,
현재까지 원형이 잘 보존된 우리나라 대표 읍성 중 하나입니다. 1965년 사적 제14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 축성 목적 — 호남 내륙을 지키던 방어 요새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라도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쌓은 자연석 성곽으로,
나주진관의 입암산성과 함께 호남 내륙 방어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했습니다.
성곽은 산성을 쌓는 방식과 달리 평지에 가까운 읍을 둘러싸는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전쟁 때는 방어 시설로, 평상시에는 행정과 생활 공간으로 활용되었습니다.
2) 규모와 특징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 다른 이름 : 모양성(牟陽城) - 조선시대 고창 지역을 부르던 명칭
- 지정 : 사적 제145호
- 축조 시기 : 조선시대(1453년 축성)
- 성곽 둘레 : 약 1,684m
- 성곽 형태 : 자연석으로 쌓은 평지 읍성
- 주요 시설 : 동문·서문·북문, 옹성, 장대지, 해자 등
① 공북루(拱北樓) : 고창읍성 대표적 누각으로 성문 역할을 함. 성곽 여행의 출발점으로 많이 이용.
② 솔숲길 : 성 안쪽에는 오래된 소나무 숲길이 있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③ 대나무숲(맹종죽림) : 구간은 사진 촬영과 힐링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④ 관아 시설 : 동헌 등 관아 시설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3) 고창읍성 입장료
- 성인(19세~64세) : 3,000원
- 청소년·군인 : 2,000원
- 어린이(7세~12세) : 1,500원
- 6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 무료
4) 관람시간
- 관람 가능 시간 : 05:00~22:00
- 매표 시간 : 09:00~18:00

2. 고창읍성 산책 코스
1) 초보자 추천 코스 1 「고창읍성 완주 산책코스」
거리 약 1.7km / 소요시간 50분~1시간
① 공북루 → 성곽길 진입
출발지 : 고창읍성 매표소에서 60m 거리의 정문 역할을 하는 공북루에서 출발
돌로 쌓은 성벽 위 흙길을 따라 이동
초반에는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가족·어르신 산책에도 적합
② 성곽 정상 구간 (가장 아름다운 전망)
추천 포인트 : 고창읍 시가지 조망, 계절별 들판 풍경 감상, 해 질 무렵 붉은 노을 사진 촬영 명소
특히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구간입니다.
③ 솔숲·대나무숲 구간
성 안쪽으로 내려오면 울창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볼거리: 소나무 숲길, 맹종죽(대나무) 숲, 조용한 휴식 공간
여름에는 성곽 위보다 숲길이 시원해 추천합니다.
④ 관아·옥사 주변 관람 후 종료
마지막에는 조선시대 관청 시설을 재현한 공간을 둘러보며 역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사진 여행 추천 코스 2 「고창읍성 힐링 코스」
거리 약 2km / 소요시간 1시간 30분
공북루 → 성곽 전망 구간 → 솔숲길 → 대나무숲 → 맹종죽 산책로 → 관아마을 관람 → 주변 카페 휴식
3) 아이와 함께하는 추천 코스 3 「역사 체험」
소요시간 약 1시간
성곽 걷기 체험, 옛 성문 찾아보기, 관아 건물 구경, 포토존 촬영, 읍성 주변 간식·식사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산책보다 “옛날 사람들이 성을 어떻게 지켰을까?”라는
이야기와 함께 걸으면 교육 효과가 좋습니다.
4) 고창읍성 산책하기 좋은 시간
- 봄 : 오전 10시~오후 3시 - 꽃과 푸른 숲길
- 여름 : 오전 9시 이전·오후 5시 이후 - 더위를 피해 산책
- 가을 : 오후 3시~해질 무렵 - 단풍·노을 최고
- 겨울 : 오전 시간 - 조용한 성곽 풍경
3. 고창읍성 산책 팁
1) 복장 및 준비물
① 편한 운동화 착용 추천
② 성곽길은 돌길과 흙길이 있어 미끄럼 주의
③ 여름에는 물 준비 필수
④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해 질 무렵 성곽길
⑤ 어르신 여행은 성곽 전체보다 솔숲 중심 코스가 편함
❋ 매표소를 지나 60m쯤 걸으면 고창읍성의 정문 역할을 하는 북문(공북루)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동쪽으로 돌아서 동문으로 갈수도 있고 서쪽으로 돌아서 서문쪽으로 갈수도 있는데
성곽 둘레길이 그리 길지 않아 고민하지 않으시겠지만
시내 뷰등이 좋은곳은 북문과 서문사이가 좋으므로 사진 찍기를 좋아하시는 관람객들께서는
분문에 올라 오른쪽 서문쪽으로 가시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관람하시는것이 관람이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2) 특별한 문화 — 답성놀이(踏城놀이·성밟기)
답성(踏城)은 말 그대로 “성을 밟는다”는 뜻으로, 성벽 위 길을 따라 걸으며 소원을 비는 풍습입니다.
옛날 고창 지역 여성들은 작은 돌을 머리에 이고 성곽을 한 바퀴 돌았다고 합니다.
성을 돌고 난 뒤 그 돌을 성 안에 쌓아두었는데, 이는 성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유사시 사용할 돌을 미리 준비하는 의미도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① 답성놀이에 담긴 의미 : 건강과 장수 기원
- 전해 내려오는 속설에 따르면,
성 한 바퀴 돌기 → 다릿병이 낫는다, 두 바퀴 → 무병장수, 세 바퀴 → 극락왕생
② 여성들이 참여한 이유
고창읍성에는 “여인들이 치마폭에 돌을 날라 성을 쌓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조선시대 성곽 축조 과정에서 백성들의 노동력이 동원되었는데,
이러한 이야기가 민간 설화로 발전하면서 답성놀이는 여성 중심의 민속놀이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창읍성 산책은 단순한 걷기 여행이 아니라 600년 전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지혜를 만나는 역사 여행입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며 옛사람들이 나라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쌓았던 노력과,
공동체의 염원이 담긴 답성놀이의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성 안의 관아 시설과 아름다운 숲길은 과거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짧은 시간에도 역사 탐방, 자연 산책, 사진 여행을 모두 즐길 수 있어
고창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고창읍성을 천천히 걸은 뒤 인근의 판소리박물관, 고창전통시장, 선운사, 풍천장어 맛집까지 이어간다면
고창의 역사와 맛, 자연을 함께 즐기는 알찬 여행 코스가 완성됩니다.
돌 하나하나에 역사가 깃든 고창읍성에서, 천천히 걸으며 600년의 시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